자식 이름이 깜빡깜빡하신다면? 뇌세포 깨우는 하루 3분 습관 3가지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내가 핸드폰을 어디 뒀더라?", "아 고 사람 이름이 뭐였지?" 하며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신 적 있으신가요? 나이가 들면서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면 '혹시 나도 치매가 아닐까' 하는 덜컥 겁부터 나곤 합니다.
하지만 의학 전문가들은 우리의 뇌가 쓰면 쓸수록 자라나는 '근육'과 같다고 말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올바른 방법으로 자극만 주면 새로운 뇌세포가 계속 생겨나고 머리가 맑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돋보기안경을 쓰고도 일상에서 아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돈 한 푼 안 들고 뇌가 10년은 젊어지는 최고의 두뇌 자극 습관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매일 아침 '왼손(안 쓰던 손)'으로 양치질하기
가장 쉽고 강력하게 두뇌의 안 쓰던 방을 깨우는 방법입니다. 평소 늘 쓰던 손이 아닌 반대쪽 손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뇌를 깨우는 원리: 우리는 평생 오른손잡이라면 오른손만, 왼손잡이라면 왼손만 쓰며 살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뇌의 한쪽 부분만 계속 지쳐있고 반대쪽은 잠들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평소 안 쓰던 손으로 양치질을 하거나 머리를 빗으면, 잠들어 있던 뇌의 반대쪽 영역에 엄청난 전기 신호가 가면서 뇌가 번쩍 깨어납니다.
실천법: 처음엔 아주 어색하고 삐뚤빼뚤하겠지만, 그 어색함을 느끼는 순간이 바로 뇌세포가 막 연결되며 젊어지고 있는 순간입니다. 매일 아침 딱 3분만 투자해 보세요.
2. 하루에 딱 한 번, 새로운 길로 산책하기
매일 건강을 위해 만 보 걷기를 하거나 동네 산책을 하시는 시니어 분들이 많습니다. 참 좋은 습관이지만, 매일 똑같은 경로만 걸으면 뇌는 '자동 자이로' 모드가 되어 아무런 자극을 받지 못합니다.
뇌를 깨우는 원리: 우리 뇌는 익숙한 풍경을 볼 때 활동을 멈추고 쉽니다. 반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골목길을 걷거나 늘 가던 마트를 갈 때 다른 길로 삥 돌아가면, 뇌는 주변 지형지물을 파악하기 위해 풀가동을 시작합니다. 이것이 최고의 두뇌 운동입니다.
실천법: 거창한 여행을 갈 필요도 없습니다. 오늘 산책할 때는 늘 돌던 방향의 반대로 돌아보거나, 한 번도 안 들어가 본 옆 동네 골목길로 슥 걸어보세요. 새로운 간판, 새로운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공간 인지 능력이 폭발적으로 자라납니다.
3. 소리 내어 책이나 신문 읽기 (낭독)
눈으로만 슥 글자를 읽는 것과, 입을 열어 소리 내어 읽는 것은 뇌 입장에서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뇌를 깨우는 원리: 눈으로 읽을 때는 시각 중추만 일하지만, 소리 내어 읽으면 눈으로 글자를 보고 -> 입으로 발음하고 -> 내 귀로 그 소리를 다시 듣는 '3중 자극'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이때 뇌의 전두엽(판단과 기억을 담당하는 곳)이 엄청나게 활성화되면서 기억력 감퇴를 막아줍니다.
실천법: 거창한 책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문 기사 한 면, 혹은 스마트폰으로 이 블로그 글을 읽으실 때 소리 내어 차분하게 읽어보세요. 하루 5분 낭독이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과학적인 보약입니다.
💡 뇌는 쓰지 않으면 녹슬고, 쓰면 젊어집니다
"내 나이에 머리가 좋아지겠어?" 하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반대 손 양치질, 새로운 길 산책, 소리 내어 읽기는 큰돈이나 힘을 들이지 않고도 우리의 소중한 기억력을 지키는 최고의 예방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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